건강 챙기는 Cat

제이킥 짐 무에타이란?

Cat,s 2016. 10. 6. 15:53

제이킥 짐 무에타이를 다닌지 벌써 2일이 지난 오늘까지 가면 3일차가 됩니다. 어제만 해도 기초체력운동에서 헉헉대면서 헛구역질을 해댔지만 현재 저는 이제 헛구역질은 없어진 것 같아요. 하지만 알이 배겼어요. 정말 심하게 많이 말이죠. 어제까지만 해도 아 아프네하고 말았던 상체부분은 더욱 통증이 심해지고 어제는 하체운동 위주로 해서 새롭게 추가되어진 나의 하체의 통증들은 더이상 감당하기가 힘들어졌어요. 덕분에 제이킥 짐 무에타이를 배우면서 점점 강해지는 신체를 다른 방법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오늘은 제가 다니는 무에타이 제이킥 짐에 나와있는 무에타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제이킥 짐에 사진 액자로 걸려있는 것에 따온 것인데요. 이미지로는 보기 어렵기 때문에 직접 손수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무에타이는 태국식 발음으로 "무워이 타이"로, "무워이"는 "복싱"혹은 "싸움"을 의미합니다. "타이"는 말 그대로 태국을 의미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약 2000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태국의 혼이 담긴 무술 무에타이입니다. 이는 와이크루와 람무에, 크라비크라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와이크루"는 전통적인 사라마 음악이 링에 울리면 이는 존경과 경의를 표현합니다. 모든 타이 복서의 마음속에서 감사의 느낌을 반영하는 일종의 댄스와 같은 "와이크루"는 심장에서 두려움을 없앤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감사의 표시는 그에게 무에타이의 기예를 알려준 존경하는 스승과 부모님 그리고 그가 존경하는 모든 사람들이 베푸는 사랑과 관심에 대한 보답으로 행하게 됩니다. 와이크루는 몸의 근육과 팔, 다리, 무릎, 팔굽을 풀어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즉, 이것은 화이팅을 준비하는 복서들의 워밍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의식에 수반되는 음악은 선수가 게임에서 상대를 맞이할 준비가 될 때까지 그의 영혼을 일깨워줍니다. 무예를 위해서 또 순수하고 흠잡을데 없는 승리를 목표로합니다. 음악이 멎는 그 시점에, 무에타이 경기의 막이 오르게 됩니다. 와이크루는 사라진 역사에서 현재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사부에게 명예와 찬사를 보내라. 진행자와 관중들에세 축복을 보내라. 복서의 소속을 보여 주어라.


"람무에"는 무기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신이 인간에게 준 신체를 이용한 무술로서 팔굽, 무릎, 발, 주먹 등을 이용한 맨속 격투술로 인간의 신체를 최대한 이용하여 무기화시킨 과학적인 천년의 역사를 가진 태국 전통 무술을 이야기 합니다. 람무에는 무에타이의 한 종류로서 맨손기술(람무에)를 비롯한 무기술(크라이크라봉), 호흡법 등을 통틀어 무에타이라 칭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무에타이를 지도하는 곳은 대부분 람무에를 지도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며, 태국내에서도 크라비크라봉을 지도하는 곳은 무에타이 전통계승자들에게 지도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태국내에서도 무에타이 체융관에서도 람무에를 제외한 크라비크라봉이나 호흡법 등을 지도하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무에타이의 발생 자체가 전쟁을 목적으로 발생된 무술이었으나 현대에와서는 군사 무술보다는 스포츠로서 더욱 많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태국의 무에타이 선수들은 대다수 학교를 다니지 않고 체육관에서 숙식을 하며 수련을하고 있으며 무에타이 경기를 통해 자신의 명예와 부를 찾게 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태국에서 무에타이 선수는 직업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태국내에서는 무에타이 경기가 매일 열리고 있습니다. 무에타이의 인기는 우리나라의 프로야구와 축구 이상의 인기를 갖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크라비크라봉"은 고대의 군사 무기술로 외검과 쌍검 및 창과 방패등 13종의 무기를 사용하여 한손에는 분대를 감싸고 다른 한손은 무기를 들고 병행하며, 상대를 제합하는 무술입니다. 람무에와 함께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무에타이의 전통적인 무기술입니다. 20세기에 와서는 람무에의 발달로 람무에이외의 무에타이는 태국에서도 거의 수련되지 않고 있으며, 태국의 무에타이 전통계승자들만이 수련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태국 정부에서는 I.A.M.T.F단체를 통해 크라미크라봉을 전 세계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외검과 쌍검을 많이 지도 보급하고 있습니다. 크라미 크라봉의 기술을 보면은 단지 무기만을 사용하여 자신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무기와 맨손기술을 적절히 혼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근거리는 물론 먼 거리의 상대까지도 제압하는데 이용한 것이 미얀마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제이킥 짐 무에타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계속 무에타이 다니고 있으면서 느끼는 것인데 (그래봤자 2일) 무에타이 고수가 하이킥을 샌드백에 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파괴력이 정말 어마어마 하더군요. 이러한 무에타이의 경우 기본적으로 체력이 단련되어 있어야하고 보기에도 딴딴한 근육을 갖고있으면, 그 효과에 대해서 시너지 작용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뭐 어느 무술이나 마찬가지일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어제 이후로 더욱 자극받아 열심히 기본체력운동 열심히 받아야겠다고 느끼는 저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맨소로담로션을 온몸에 덕지덕지바르고 현재에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늘 운동이 매우 몹시 걱정됩니다. 어제 30분 ~ 40분 정도를 기본자세로 앞으로 갔다 뒤로갔다 좌로갔다 우로갔다 했는데 그게 발 뒤꿈치를 들고 자세를 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 안쓰는 근육을 사용해서인지 너무 많이 아픕니다. 어제부터 근육통 완전 친숙해져야 할 그녀석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