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는 Cat

무에타이 글러브 왜 사용하지?

Cat,s 2016. 11. 10. 15:28

어제는 좀 많이 힘들었게 체력단련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복근 위주의 운동이였는데 사실 본 운동에 들어가기 전에 근육을 달구기 위해서 준비운동과 같은 스트레칭 밑 기본운동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어제의 경우에 이 준비운동 과정이 상당히 격했습니다. 본 운동도 쉬운 운동이긴 했지만 이것이 횟수에 대한 제한이 아닌 20초라는 시간 제한으로 더욱 힘듭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몸의 한계(?)에 다다르는 운동량을 보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준비운동 마저 본운동 같은 느낌이였으며, 더불어 본운동 역시 시간 제한으로 주는 운동이였기에 저의 열정을 더욱 불태울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어제는 체력단련 시간이 끝나고 절실하게 느낀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글러브를 하나 구비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권투글러브의 경우 공용 글러브가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공용글러브를 사용 하였는데 손목 부분에 땀냄새가 정말 심각 했기에 개별 권투글러브를 구매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운동 한번하고 끝낼 생각은 아니기 때문에 하나 장만 해놓으면 개별적으로 관리도 하면서 좀더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고민에 무에타이 글러브를 구매하려 하지만, 문제는 알아야 구매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이에 오늘은 격투운동을 할때 사용하는 무에타이, 복싱 과같은 격투운동에 활용되어지는 장갑 즉 글러브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러브는 스파링시에는 선수들의 안면 그리고 주먹 보호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혼자서 수련을 할때에는 본인의 손을 보호하고자 착용하게 되는 글러브입니다. 기존의 격투 운동은 글러브 없이 사용하였지만, 1860년 4월 챔피언 벨트와 현상금 1000달러가 걸린 세계 타이틀 매치 후에 글러브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1865년 이후에는 영국 퀸즈베리 후작이 아마추어 권투 시합을 개최하였을 때 "링에서는 솜을 넣은 글러브를 사용"하는 지시에 시합형식이 바뀌었습니다. 이를 "퀸즈베리 규정"이라 불리우게 됩니다. 권투글러브 역시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 중에 크게 끈으로 매는 방식과 벨크로를 쓰는 방식으로 나누어집니다. 시합시에는 착용시 안정감을 위해서 주로 끈으로 매는 방식의 글러브를 사용하며 수련시에는 편의성을 위해서 벨크로 형식의 글러브를 사용합니다. 글러브 착용시 물론 극단적인 부상들은 줄어들었습니다. 손가락 골절이나 안면함몰등과 같은 부상은 줄었으나 하지만 글러브를 착용시 머리에 타격이 있을때 뇌에 더욱 충격을 주기 때문에 헤드기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글러브를 선택함에 있어서 스파링용은 두꺼운 글러브를 선호하며, 쎈드백 및 수련용 글러브는 얇은 글러브를 선호합니다. 이는 스파링의 경우 보다 안전을 기여하며, 수련용은 단련에 기여하기 때분입니다. 권투 글러브와 무에타이 글러브의 차이는 무에타이 글러브의 경우 손목부분이 꺽어지며, 펀치가 닿는 부분이 보다 평평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사실 무에타이 글러브 관련해서 좀더 알아보고 싶었지만 관련 자료가 너무 부족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대략적인 설명만 있습니다. 어제 저는 무에타이 시간에 발차기를 좀더 깊게 배웠습니다. 사실 가드 후 발차기가 잘안되서 예전에 배웠던 것을 복습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에타이 시간 초반에 관장님이 지도해주시는데 그부분은 정말 체력단련 시간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흡연자라서 아마 폐활량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원,투, 훅, 훅, 발차기 콤보 연습 후에 가드 후 발차기를 배우는데 정신은 몽롱해지고 숨은 가빠오고 관장님이 요즘들어 두타임 하고 가라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의 체력을 더욱 올리기 위해서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체력소모 이후에 다시 체력이 회복되는데에 시간이 많이 짧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 관장님이 한타임 더 하고가 라는 말이 절때로 불가능한 것 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요즘 회사 지각을 많이하게 되는데 이것이 늦잠을 자게되는데 운동을 무리하게 되면 이부분에서 더욱 심각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은 마음에 제 나름대로의 컨디션 관리입니다.그리고 글러브 구매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근데 공용글러브가 있는데 궂이 돈쓸 필요있나? 싶기도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