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는 Cat

무에타이 기초 체력 강화 ( 맨손운동 )

Cat,s 2016. 10. 5. 15:32

이야기 했던것 처럼 어제부터 시작한 무에타이 입니다. 처음 방문하는데 관장님께서 친절하게 상담해줍니다. 낮선 초짜 회원은 반갑고 고맙고 그저 좋습니다. 처음 방문하면 티를 줍니다. 그리고 그 티를 환복하러 갑니다. 하지만 저는 반바지를 놓고오는 바람에 관장님의 반바지로 환복합니다.(제가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이런 반바지 어디서 구매해야 하는지 여쭤보니 그냥 주시더군요) 관장님의 배려로 보다 부담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나중에 관장님께 아메리카노 커피라도 대접해야 하겠다고 혼자서 다짐을 하였습니다. 처음 그렇게 무에타이 운동에 대해서 소개를 받고 10분간 줄넘기를 하게됩니다. 줄넘기 정말 오랜만에 했더니 10분이 1시간 같은 차각을 일으킬만큼 길게 느껴집니다. 이때에는 다리에 살짝 무리가 왔는지 제 튼실한 종아리가 저려옵니다. 벌써 알이 배기는 것같은 느낌과 함께 다리가 저려오게 됩니다. 그런 힘든 10분이 지나가고 난 후에 5분정도 쉬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시작된 체력단련운동




체력단련운동 참... 말은 쉬워보입니다. 이게 초보자들에게는 참 힘들어요. 어제 다른 분들은 저렇게 많이 했지만 첫날차인 저는 3세트만 했습니다. 푸쉬업 일반적으로 하는 푸쉬업이 아닌 리듬이 있는 푸쉬업입니다. 덕분에 더 힘들게 푸쉬업을 하게 되는것이죠. 일단은 기본적으로 10개씩 하는 것이 1세트입니다. 다른 체력이 좋으신 여성(?)분들은 4세트씩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자 저는 관장님의 배려로 3세트만 시행했습니다. Sit Up 저것은 윗몸일으키기입니다. 하지만 손을 발이 닿을 수 있게 완전히 누웠다 앉았다 하는 좀더 업그레이드된 윗몸일으키기였습니다. 아무래도 스트래칭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스쿼드 다들 아시죠? 이것도 상체 허리를 핀 상태에서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린 후에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것입니다. 더불어 맨마지막 범피(?)의 경우에는 저도 처음 들어보고 처음해봐서 앞으로 완전히 누운 후에 다시 일어서서 점프뛰며 박수를 하는 것 같은데요. 저는 초보자버프로 뛰지 않고서 박수를 쳤습니다. 그런데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저 운동을 3개세트하는데 저 죽는 줄 알았습니다. 화장실만 3번 달려갔습니다. 헛구역질하러 말입니다. 오늘은 좀더 열심히 잘해서 토까지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체련단련을 모두 마친 후에 자리에 앉아서 셨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꾸 올라오는 헛구역질 덕분에 저는 쉬면서도 화장실을 여러번 다녀왔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알이 너무 심하게 배겨서 아프다 못해 저릿저릿합니다. 이전부터 제 체력이 저질체력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직접 이렇게 체험을하게되니 옆에 여성분들에게도 엄청 창피하고 관장님 보기가 참 부끄럽더라고요. 지속적인 속이 느끼함을 느끼고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무에타이는 생략하고 관장님께 양해를 구한 후에 집으로 다시 오게되었습니다. 이렇게 힘들수가 있나 싶더라고요. 오면서 너무 심하게 느껴지는 갈증으로 갈증해소음료 한병을 사들고 집으로 향하는 저입니다. 오늘은 차라리 화장실에서 토를 하겠습니다. 어제처럼 도망은 가지 말고 무에타이 수업까지 받아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안먹을 생각입니다. 어제는 저녁에 먹은 라면국물이 코로나오는 줄알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계속 이런식으로 일지를 작성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들 기대해 주세요 ^^ "건강 챙기는 Cat" 오늘부터 무에타이운동 정말 힘들게 열심히 해서 몸짱 되볼 생각입니다. ^^